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 '옴니아 사총사' 총정리

Posted at 2009.08.21 08:30// Posted in 포커스뷰


휴대폰계의 골리앗, 노키아(NOKIA)를 위협하는 저력

최근 삼성에서 출시하는 휴대폰들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이는 비단 한국시장에서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기준으로도 삼성 휴대폰의 점유율이 2008년 15.7%에서 2009년 17.9%로 높아졌습니다. 제품과 마케팅, 그리고 현지사정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치열한 시장 중 하나인 휴대폰 시장에서 타회사들이 정체하거나 하락할 때 상승율을 기록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의 경우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 돌파가 확실시 되는 데다가 북미지역과 같은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이 과반인 50%에 육박하는 등의 쾌거를 이룩하고 있기에 한국인으로써 자부심을 느껴도 될 것 같습니다. 소위말에 빠른 제품 생산주기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세계시장을 호령했기에 ‘넘사벽’으로 여겨졌던 골리앗의 턱밑까지 쫓아온 셈이니까요.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을 지징하는 하나의 키워드 '옴니아(OMNIA)'

최강스펙의 스마트폰으로 전세계 250만대를 판매한 옴니아(SGH-I900)


최근 삼성 휴대폰들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휴대폰은 단연 스마트폰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의 휴대폰이 가진 기능이나 성능의 한계성을 스마트폰을 통해 뛰어넘고 있고, 특히 최근 윈도우 모바일 또한 과거 제품에 비해 안정적인데다가 최근에는 제조업체는 물론 유저들까지 실력을 발휘해서 윈도우 모바일을 기반으로 보다 더 안정적이고 쓰기 편하고 멋지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기에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잭시리즈나 미라지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삼성은 최근 몇가지 최신모델을 더 투입함으로써 그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는데요, 얼마전 삼성은 향후 스마트폰 모델들을 ‘옴니아’ 단일 모델로 통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옴니아 라인업으로 3가지의 신모델이 더해져서 스마트폰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옴니아의 뒤를 잇는 ‘옴니아2’, ‘옴니아 프로 B7610과 B7320’, 그리고 ‘옴니아 라이트’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강력하고 뛰어난 스펙을 자랑하는 차세대 옴니아 - 옴니아2(I8000)

옴니아2 I8000

일단 가장 먼저 해외시장을 통해 선보인 모델은 옴니아2(모델명 I8000)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최근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폰으로 손꼽히는 ‘아몰레드폰’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입니다. 옴니아2는 이달 12일경 세계 20개국에 출시되었는데요,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강의 스펙을 자랑하는 폰이라 국내외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옴니아 2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최강의 색감과 화질을 자랑하는 AMOLE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480x800픽셀 3.7인치의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옴니아보다 0.4인치 커지면서 AMOLED로 변화한 것이기에 종전의 옴니아에서 한단계 진화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신형 옴니아2의 경우 종전보다 진보된 R-타입 터치스크린(감압방식)으로 보다 정교하면서도 빠른 터치 반응을 만들어 내고, 터치위즈 2.0 UI를 탑재함으로써 아이팟이나 아이폰의 민첩한 반응을 고려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500만 화소의 AF카메라가 장착되었구요, 듀얼 LED 플래시와 더불어 얼굴인식, 스마일샷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불어 aGPS, 지오태깅, Wi-Fi, 블루투스 2.0, FM라디오 기능은 물론 HSUPA 5.76Mbps, HSDPA 7.2Mbps의 지원과 2GB/8GB/16GB의 내장메모리에 microSDHC 슬롯이 추가로 장착되는 등 확장성도 뛰어납니다. 거기에 3.5파이의 이어폰 플러그를 장착하고 있으니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반 이어폰으로 손쉽게 음악감상 등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본 OS는 윈도우 모바일 6.1 프로페셔널이 탑재되었는데요, 향후 6.5로의 업데이트를 지원하게 됩니다. 제품의 크기는 118mm x 60mm x 11.9mm입니다. 출시될 옴니아 중에서는 가장 얇은 두께인 11.9mm가 돋보이는데요, 종전의 옴니아가 보여줬던 두께인 13.65mm에 비해서 거의 2mm 가량 얇아졌기에 체감상의 두께는 상당히 슬림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무게 또한 123g(옴니아는 131g)으로 가벼워졌습니다. 이미 250만대 이상 판매가 진행된 옴니아의 판매고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모델입니다.

슬라이드방식의 쿼티키보드가 장착된 궁극의 스마트폰 - 옴니아 프로 B7610

옴니아 프로 B7610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가장 큰 매력은 쿼티키보드에서 생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터치가 발전하고 기능이 개선된다 해도 하드웨어적인 키보드가 장착된 것과 비교하기에는 사용성이나 편리성 면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옴니아 프로시리즈’는 모델명에서 의미하는 것 처럼 스마트폰의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선 옴니아 프로 B7610을 한번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스마트폰이자 휴대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뛰어난 해상도와 슬라이딩 방식의 쿼티키보드, 거기에 다양한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왜 이런 제품은 국내에 출시가 되지 않는 것일까요? 해외출시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델이기에 한국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휴대폰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는 삼성모바일에 한번 물어보고 싶은 부분이네요. 혹시 SKT와의 연동문제? 아니면 실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 혹은 국내에는 차후에 선보일 것이라는 마케팅상의 문제? 답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여튼 옴니아 프로 B7610은 슬라이딩 쿼티키패드가 장착된 점이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인데요, 터치와 키보드를 같이 사용하기에 ‘하이브리드 터치’라고 불리곤 합니다. 옴니아 프로는 PC환경과 유사한 환경의 오페라 브라우저 9.5를 탑재하고 있어서 서핑이 굉장히 쾌적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 제품은 옴니아2와 같은 480x800 픽셀의 AMOLED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옴니아2에 비해 0.2인치가 작아진 3.5인치의 디스플레이라는 점입니다. 슬라이딩 키패드가 장착되고 하는 등 공간상의 제약이 따르기에 약간 줄인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카메라의 경우 510만 화소 AF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구요, Wi-Fi와 aGPS, 블루투스 2.0, HSDPA 등 기능면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내장 메모리는 1GB로 정해진 듯 한데요, 그나마 다다행인 것은 microSD/microSDHC 슬롯이 있기에 확장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 제품도 윈도우 모바일 6.1 프로페셔널이 탑재되었구요, 향후 6.5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품 크기는 112.6 x 57.8 x 16.2 mm로 두께면에서는 네 모델가운데 가장 두껍고 무게 또한 160g으로 가장 무거운 축에 속합니다.

미라지를 이을 차세대 바타입 스마트폰 - 옴니아 프로 B7320

옴니아 프로 B7320

그 다음 모델로는 옴니아 프로 B7320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B7610과는 달리 쿼티키패드가 장착된 바타입의 스마트폰인데요, 미라지(M480)의 후속모델로써 미라지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제품은 터치가 아닌 쿼티키패드로 문자입력은 물론 기능 사용이 가능하기에 위의 두가지 모델처럼 막강한 스펙이나 기능을 자랑하기 보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나 메일, 또는 메시징 등의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B7320은 320x240 픽셀 65,536컬러의 2.4인치 TFT LCD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신형의 제품인데 AMOLED로 종전의 미라지나 블랙잭 혹은 블랙베리 등과 차별화를 뒀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B7610은 320만화소의 AF 카메라와 aGPS, Wi-Fi, FM라디오, 블루투스 2.0을 탑재하고 있으며, 70MB의 내장메모리와 microSD/microSDHC슬롯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3.5파이 이어폰 잭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단자도 마련되어 있구요. 제품 크기는 118 x 59.8 x 12.6 mm로 종전의 미라지보다 좌우로 좀 더 커졌지만(왼쪽-16mm, 오른쪽 8.8mm) 무게는 되려 5g가량 가벼워 졌습니다.

같지만 다른 느낌, 울트라햅틱 패밀리룩 - 옴니아 라이트(B7300)

옴니아 라이트 B7300

마지막 모델로는 옴니아 라이트로 명명된 B7300을 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옴니아 프로에 워낙 관심을 두고 있는터라 조금은 생소한 느낌이었는데요, 이 제품은 전체적인 모양새가 울트라 터치의 동생이나 형으로 느껴질만큼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패밀리룩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아래쪽으로 위치한 핑거 마우스를 들 수 있겠습니다. 옴니아 라이트는 멀티미디어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폰입니다. 실제 기능상의 장점은 좀 더 자세히 살펴봐야겠지만 다양한 멀티코덱을 지원하고 3D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탑재하는 등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더불어 온라인 위젯 다운로드를 지원해서 손쉽게 화면을 꾸밀 수 있도록 했으며 오페라 브라우저 6.0을 탑재하고, 터치위즈 2.0 UI와 3인치 240x400픽셀의 WQVGA 터치스크린 LCD를 장착했습니다. 더불어 300만화소의 AF카메라와 블루투스 2.0, aGPS, FM라디오, Wi-Fi, HSDPA 등의 기능도 갖추었습니다. 내장메모리는 250MB이며 microSD/microSDHC 지원합니다. 제품의 크기는 107 x 51.8 x 12.9 mm로 울트라 햅틱과 거의 비슷한 크기이며, 무게는 103g으로 17g 가량 가볍습니다.

삼성 옴니아, 그 4총사가 전세계를 활보하기를 기대하다.

지금까지 옴니아 4총사를 전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일단 스마트폰 기반의 옴니아가 4가지나 출시된다는 점은 향후 삼성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의 포지셔닝이 종전보다 더 넓은 영역을 커버할 것으로 기대되게 합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기능이나 성능을 이야기 하다보면 애플 아이폰이나 RIM의 블랙베리를 걸고 넘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만큼 두 제품들은 시장에서 강력한 유저층과 높은 만족도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런 말을 합니다. ‘아이폰은 애인같지만, 블랙베리는 아내같다.’라고 말입니다. 그만큼 아이폰은 새롭고 놀랍고 즐겁지만, 블랙베리처럼 푸근하면서도 정감있고 오래도록 함께 사용하고 싶은 폰이다 라는 말을 잘 표현한 말이죠. 그렇다면 과연 삼성 옴니아는 어떤 애칭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유저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유저가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주는 삼성의 마인드에 달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옴니아 제품군의 선전과 진화를 기대해 봅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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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버즈
  1. 2009.08.22 00:46 신고 [Edit/Del] [Reply]
    음.. 옴니아가 종류가 다양하군요.
    옴니아가 세계 여러사람들의 손에 들려진 모습을 여행하면서 많이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2009.08.22 15:06 신고 [Edit/Del]
      언젠가 스마트폰이 더 발전하면 얼리어답터나 매니아들이 사용하는 틈새제품이 아니라 메인 제품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옴니아 사총사가 그 선봉에 설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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