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잉크젯 프린터 기술로 태양광 셀을 만들어 내다.

Posted at 2010.05.07 00:06// Posted in 트랜디뷰/그 외


침몰하기 직전의 딥 워터 호라이즌호(Photo by AP)

최근 미국 멕시코만에서는 영국계 석유회사 BP가 운용하던 석유시추시설인 딥 워터 호라이즌이 폭파되어 침몰하면서 엄청난 원유가 바다로 그대로 뿜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하루 최대 약 20만 갤런의 원유가 무방비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걸 당장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수심이 1.5km에 육박하는데다가 유출되는 곳도 3곳이나 되는 바람에 방재에도 애를 먹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고육지책으로 거대한 컨테이너로 유출되는 곳을 덮은 뒤 원유를 모아 끌어올리는 방식이 유일한 희망인 상태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재난이 인간의 욕심이 부른 화라는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땅은 물론 먼바다까지 석유라는 자원을 캐기위해 섭렵하다가 결국 연안에까지 와서 시추한 것이 대재앙을 부른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충남 태안 부근에서 만난 태양광 발전 설비들

인류에게 있어 가장 친근하고, 또 많이 애용되고 있는 석유, 이에 대한 대체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단연 태양광입니다. 태양광은 인류의 역사를 비춰볼때 무궁무진한 에너지원인데다가 그저 태양광패널이라는 구조물의 설치로 별도의 정제없이 무공해로 전기를 바로 생산한다는 점이 매우 큰 매력입니다. 그래서 많은 과학자와 기술자는 태양광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효율이 아직 상용화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반도체 기술이 이용되기 때문에 패널을 생산하는데 따른 가격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문제도 점점 해결될 전망입니다. 바로 프린터로 태양광 패널을 만들 수 있는 기술적인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종이에 인쇄된 혁신적인 태양광 셀

최근 MIT 연구소에서는 새로운 반도체소자가 코팅된 종이에 카본을 이용하여 인쇄를 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그 기술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잉크젯 프린터와 유사한 구조에서 나왔다는 점인데요, 비록 현재 효율은 약 1.5~2%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만약 이 기술이 좀 더 고도화되고 발전이 된다면 우리는 종전에 사용했던 거대하거나 비싼 태양광 셀 대신 유연하고 저렴하게 태양광 셀을 제작하는 기술을 얻을 수 있게 되어 태양광 발전을 대중화 시킬 수 있는 혁명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열 무공해 에너지 시대,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를 통해 자원이 되려 해악이 되는 뼈저린 경험을 한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출처 : http://inhabit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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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7 08:29 신고 [Edit/Del] [Reply]
    대단한 기술인데요,, 이젠 자원이 태양광밖에 믿을께..
  2. 2010.05.31 23:58 신고 [Edit/Del] [Reply]
    상용화가 관건이겠군요. 이제는 정말 남은 희망은 천연 자원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시한부 말기의 지구가 되기 전에 우리가 회복시켜야겠죠. ㅠㅠ
    • 2010.06.01 05:49 신고 [Edit/Del]
      그러게나 말입니다. 기름에 의존하고 있는게 현실이지만 반대로 기름때문에 환경재앙을 겪는걸 생각하면 마치 양날의 검같은 느낌이 들곤 합니다.
      천연자원의 활성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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