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만한 미래의 군사들을 만들다.

Posted at 2009.08.29 22:25// Posted in 트랜디뷰/그 외


 
Image Credit : Edqvist, et al.


할리우드의 유명한 영화 중 하나인 '이너스페이스'를 보면 주인공이 조그만 잠수정을 타고 인체속으로 들어가 인체 장기를 수술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마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듯 떠다니며 때론 용암같은 위액에 빠질뻔도 하고, 수많은 융털돌기들로부터 탈출하기도 하는데요, 이제는 이런 상상이 단순히 상상으로 끝나지 않을 듯 합니다. 최근 병원에서는 몸에 별도의 장치를 달고 입에서 투입된 기계장치가 찍어낸 사진을 무선으로 송수신 하여 신체 장기들의 사진을 얻는 기술도 사용되고 있기까지 하니까요. 배출은 어떻게 하냐고요? 그냥 '큰일' 한번 시원하게 보면 됩니다. 일일히 관을 넣고 휘젓는 고통을 당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을까 몰라요. 이런 초소형 로봇기술의 최대 관심 분야 중 하나는 바로 군사분야입니다. 최근 해외의 한 연구소에는 군사용으로 사용될만한 초소형 로봇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종전의 로봇의 경우 기판이나 회로 설계 등의 문제로 인해 디자인과 생산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데 반해 이번 제품은 획기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납땜으로 전기적인 장치들을 부착하는것이 아니라 유연한 소재와 접착제를 이용해 두겹으로 기판을 부착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입체적인 기판형태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덕분에 로봇은 고작 4mm에 불과한 크기로 제작이 되었고, 상단에는 태양전지판이 달렸으며 초음파로 움직이는 3개의 다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한개의 다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 로봇들은 단순히 혼자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 하나의 다리가 마치 '촉수'처럼 터치센서로 동작함으로써 다른 로봇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종래의 무선 조작 로봇들에 반해 보다 복합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I-SWARM(intelligent small-world autonomous robots for micro-manipulation)으로 불리는 이 로봇, 아직은 디자인이 투박하지만 언젠가 군사현장이나 산업현장에 쫙 펼쳐질것을 생각하니 다소 섬찟하기도 합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거미로봇같이 영특한 두뇌를 갖는 것은 좋지만, 긴 다리만큼은 닮지 말았으면 싶네요 :)

출처 : physorg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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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버즈
  1. 2009.09.12 16:27 신고 [Edit/Del] [Reply]
    이런 로봇의 발달로 병을 치료하는 날이 머지 않아 올 것입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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