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슈퍼맨으로 만들어 줄 로봇기술의 힘

Posted at 2009.11.27 12:30// Posted in 트랜디뷰/그 외




우리가 로봇기술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그 자체의 신기함 뿐 아니라 인간이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있습니다. 예를들자면 아이언맨처럼 로봇슈트만 입고 하늘을 날아오르거나 매트릭스에서 나온 APU처럼 인간의 힘으로는 다루기 힘든 엄청난 기관총으로 적을 가격하기도 하고, 지아이조처럼 특별한 슈트를 입고 인간이 낼 수 없는 엄청난 속도의 달리기나 점프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항상 한계에 도전하고 또 그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노력을 하는 인간의 본성을 생각했을때 이런 로봇의 기술과 능력은 여러모로 매력적일 수 밖에 없죠. 수년전 한 대학에서는 이런 영화속 기계의 힘을 현실화 한 장비를 선보였었습니다. 이 장비를 장착하고 있으면 종전보다 더 강한 다리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는데요, 비록 투박한 모습이지만 실제로 구동 가능한 현실성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도쿄의 한 과학대학에서는 장비의 장착만으로도 15~20Kg의 물체를 들 수 있는 새로운 장비를 선보였습니다. 계산에 따르면 혼자힘으로 10kg짜리 쌀포대를 4~5포대나 들 수 있는 셈입니다. 물론 외관상으로는 종전에 소개한 다리힘을 기르는 HAL모델만큼이나 여전히 투박한 모습이라장치들을 심플하게 만들 필요가 있어보이지만 등과 팔 등에 장착하는 것 만으로도 자신이 가진 힘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는 컨셉은 여러모로 요긴해 보입니다.


이 두가지를 합치면 진정한 사이보그인간도 멀지 않은 미래가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기술이 좀 더 현실화 된다면 공장이나 전쟁터 등에서 사용이 될 것 같습니다. 크레인을 이용하지 않고도 어지간한 물건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직접 옮길 수 있고, 전쟁터에서 부상병이 발생시 혼자만의 힘으로 다친 병사를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을테니까요. 또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도 매우 희망적인 기술입니다. 하반신 마비나 팔을 마음껏 움직이기 힘든 분들의 경우 이런 기계의 도움으로 인간의 생활과 거의 흡사한 수준의 움직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굉장한 힘을 발위하는 외골격(exoskeleton) 로봇 슈트, 일단 디자인과 크기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겠습니다.





로봇기술의 발전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실제로 다리힘을 높혀주는 장비가 2005년 초경 개발되었고, 팔 힘을 높혀주는 장비가 얼마전 선보인 것을 감안하면 약 5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서야 본격적인 틀을 갖춘 셈입니다. 물론 실제로 보여지는 부분 이외에 많은 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겠지만, 이런 발전속도라면 약 5년쯤 더 지났을때는 실제 시판가능한 '로봇 슈트'를 만나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군사용으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위 동영상에도 나와 있지만 민간기술의 발전속도보다 월등한 바로 저런 로봇이 1년여전 테스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 슈트를 입으면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능력을 발휘하는데요, 90kg의 운동기구를 아주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더 뛰어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죠. 이는 민간기업에 비해 엄청난 규모로 투입되는 자금이라든지 기술자들의 능력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기술이 전장에서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이런 로봇슈트를 입히지 않은 군사는 군사로서의 의미가 없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런점에서는 여전히 강대국은 강대국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네요.

'아크발전기'만 만들 수 있다면 아이언맨의 이 멋진 슈트도 상상속의 '물건'은 아닐 듯 합니다.


요즘 전자제품들이 치명적인 배터리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듯이 이런 로봇 슈트도 배터리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동영상 속의 exoskeleton의 경우에도 작동시간이 고작 '30분'에 불과하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이나 기계적인 부분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배터리 개발과 같은 화학적인 기술은 개발기간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 현재로서는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아이언맨이 사용한 '아크발전기'와 같은 것을 만든다면 간단히 해결되겠지만, 문제는 이런 발전기를 만드는 것은 아직은 상상속의 일이라는 점이네요. 하지만 기술은 늘 발전하고 우리의 상상력 또한 늘 더 먼곳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아이언맨을 일상생활로 데리고 오는 일 또한 먼 미래의 일은 아닐겁니다.앞으로 수년뒤에 전장에서 엄청난 힘과 능력을 갖춘 로봇이 발견되더라도 놀라진 마세요.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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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7 12:47 신고 [Edit/Del] [Reply]
    머지 않아 일상에서 볼 수 도 있겠군요
  2. 2009.11.27 15:35 신고 [Edit/Del] [Reply]
    아크 발전기 하나 만들면.. 대대손손 놀고 먹을수도 있겠군요..ㅎ
    아웅.. 하나 만들어 보고 싶다는 걍렬한 욕망이...
    • 2009.11.28 14:40 신고 [Edit/Del]
      자, 드자이너김군님의 능력을 발휘해보세요~^^ 사실 토니스탁도 그전까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다가 자기가 필요해지니 후다닥 만들어 버리죠? 역시 궁하면 얻는 법인가봅니다.
  3. 2009.11.27 17:04 신고 [Edit/Del] [Reply]
    음... 포스팅에 태클을 거는건 아니구요.
    쌀가마니 드는 사진을 보니... 왠지.. 저 팔이 그 무게감을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든다해도 무게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팔로 전해지니.. 실용성을 약간 덜 생각하신듯...

    흥미로운 포스팅 잘보고 갑니당 ^^
    • 2009.11.28 14:41 신고 [Edit/Del]
      아마 무게를 들어낼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피부나 관절을 보호할 뭔가도 필요할 것 같아요. 지금은 실용성보다도 구현되는 기술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쥬늬님~
  4. 2009.11.27 19:02 신고 [Edit/Del] [Reply]
    아! 이 포스팅을 보니 영화 '지.아이.조'에서 봤던 수트가 바로 떠오르네요!! 영화 속에서도 이 기술 그대로를 말하고 있거든요~ 입고 있으면 엄청난 속도로 달릴 수도 있고, 차가 와서 부딪혀도 아무렇지도 않고, 물론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도 하고요!! 이런 기술이 구현의 목전에 와있다니!! 신기한 세상입니다 정말!! ^^
    • 2009.11.28 14:42 신고 [Edit/Del]
      네 저도 지아이조에서의 바로 그 슈트가 떠오르더라구요. 특히 차에 막 부딛히고 해도 멀쩡한 그 능력(그러나 혹자는 슈트의 가격에 신경을 쓰더라는)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서 언젠간 저런게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이미 이처럼 많은 개발을 진행중에 있네요^^
  5. 2009.11.28 11:15 신고 [Edit/Del] [Reply]
    와우~ 로보캅이 떠오르는데요.
    역시 현대과학기술은 날 기다려주지않는건가.ㄷㄷ;
    잘보고갑니다^^
  6. 2009.12.07 01:17 신고 [Edit/Del] [Reply]
    UCC 보니 대단하네요. 등뒤에 있는걸기중기로 들어올리고 있는것만 빼면요 ㅋ 나중에는 가볍고도 정말 힘이 쌘 보조로봇이 나오겠죠? 그때는 정말 아이언맨도 가능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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